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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실제로 얼마나 절약하나요? 구체적으로 알려드림

by 우왕좌왕횡설수설 2023. 12. 11.

오늘은 실제 가구의 통신비 절약 효과를 직접적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결합할인으로 많이 아끼시는 분도 많으시고, 통신사에서 주는 멤버십 혜택을 잘 활용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런 분들은 사실 통신사에서 가입하고 약정을 잘 활용하는 것도 유익해요. 하지만, 단적으로 현금을 아끼겠다면 알뜰폰은 무적이라는 걸 오늘도 다시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기존의 통신비 점검

1가구 통신비 현황

지금 현재 KT를 쓰고 계신 가구입니다. 인터넷은 500M, TV는 에센스를 쓰고 계시고 추가로 셋탑을 한 대 더 쓰고 계시죠. 그렇게 나오는 통신비는 48,250원 정도. 이 정도면 셋탑을 두 대 쓰는 가격 치곤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TV는 어차피 가격 차이가 그렇게 심각하게 나진 않습니다. 물론 이 역시 저렴하게 가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건 오늘 고려할 사항은 아닙니다.

 

문제는, 모바일 요금

그런데 자택 인터넷/TV 요금 수준으로 모바일 요금이 나오고 있습니다. 선택약정 25%가 들어간 금액으로 47,850원.

통신사 제공 요금과 동일 조건의 알뜰폰 제공 요금 비교

10GB를 쓰고 나면 1Mbps 속도 제어가 있는 상품입니다. 원래는 55,000원. 그런데, 이 상품을 알뜰폰에서는 얼마에 사용할 수 있을까요? KT M모바일 기준으로 18,900원입니다. 특가 요금제가 아닌 평생 요금제이기 때문에, 실제로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은 일시적이지 않은 29,000원 가량입니다. 약정을 아무리 잘 짜서 10,000원 정도의 할인을 받았다고 해도, 19,000원 이상은 매달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이죠.

 

LTE와 5G 큰 차이점을 경험하고 계신가요?

물론 LTE 상품이라 5G를 활용하지 못하기는 하지만, 사실 LTE와 5G의 차이를 얼마나 체감하시나요? 저도 잠시 써본 적이 있지만 그렇게 차이를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LTE 상품으로 비교한다 해도, LTE > 데이터ON > 톡플러스 요금이 가장 유사하게 1Mbps의 속도를 제한하는데 49,000원입니다. 여전히 18,000원, 가족 결합을 잘 한 경우에도 8,000원을 절약할 수 있네요.

 

모바일 통신비를 바꾼다면?

실제로 해당 가구의 모바일 기기를 통신사에서 해지하고 알뜰폰으로 옮긴다면 얼마를 아끼는 걸까요? 기존에 그리 비싼 요금제를 쓰지 않았기에 약정에서 아껴왔던 금액은 5,500원이라면 요금으로 아끼는 금액은 30,000원 수준. 매달 24,000원 정도를 아끼면, 보통 모바일 약정을 2년 하는 점을 감안한다면 576,000원 정도를 절약하는 셈입니다. 어떠세요? 알뜰폰에 끌리시지 않나요?

 

 

알뜰폰으로 정말 얼마를 절약하는지 감이 잘 안 오고, 통신사에서 알아서 잘 싸게 해주겠지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꼼꼼히 비교해보고 우리가 얼마를 아낄 수 있는지 알게 된다면 꽤 솔깃한 제안이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물론 서비스와 편의성, 멤버십 혜택을 고려한다면 다른 경우의 수가 나올 수도 있지만, 통신사와 알뜰폰을 활용은 최소한 한번은 검토해보시고 결론을 내시는 게 옳을 거라고 생각합니다.